6이닝도 못채운 3억 달러 사나이…게릿콜, 류현진과 맞대결서 첫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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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은 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토론토와의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콜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9년 3억 2400만 달러(약 3666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FA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지난 해 성적은 7승 3패 평균자책점 2.84였다.
이날 콜은 2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연속 중전 안타를 맞은 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으나 랜달 그리칙을 삼진으로 잡는 등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고 2회말 개리 산체스의 좌월 2점홈런이 터지며 3회초 2-1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5회까지 실점이 없었던 콜은 6회초 에르난데스에게 87마일(140km)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한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였고 좌월 솔로홈런을 맞고 말았다. 2-2 동점을 허용한 것이다. 이어 게레로 주니어에게 볼넷을 허용한 콜의 투구수는 97개에 달했고 양키스는 채드 그린을 구원 투입하기에 이르렀다. 5⅓이닝 5피안타 2실점. 삼진 8개를 잡고 최고 구속은 99마일(158km)까지 나왔지만 개막 첫 승도 따내지 못했고 6이닝도 채우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한편 콜과 맞대결한 류현진은 5⅓이닝 4피안타 2실점을 남기고 마운드를 떠났다. 2회말 개리 산체스에게 91마일(146km)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좌월 2점홈런을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 장면이었다. 류현진 역시 2-2 동점에서 물러나 승리투수 요건은 갖출 수 없었다.
[게릿 콜.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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