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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이닝 14사사구-17K’ KIA 김기훈, 뚜렷하게 확인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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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볼넷이 빌미가 돼 4이닝을 채우지 못한 KIA 김기훈 ⓒKIA타이거즈[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KIA 고졸 루키 김기훈(19)이 어려운 경기를 풀어나갔다. 가능성도 보였지만, 볼넷이라는 뚜렷한 과제도 확인했다.


김기훈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3⅔이닝 동안 공 90개를 던지면서 3피안타(2피홈런) 6볼넷 6탈삼진 3실점했다. 무엇보다 투구 수 관리에 실패했다.


KIA는 전날(12일) 연장 12회 혈투 끝에 4-4로 비겼다. 선발투수를 제외한 모든 투수들이 경기에 나갔다. 불펜 소모가 심했다. 경기를 앞두고 양승철 박정수를 2군에서 긴급 수혈했을 정도였다. 필승조인 하준영 김윤동은 연투와 투구 수에 걸려 이날 아예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다. 선발로 나설 김기훈의 어깨가 무거웠다.


1회 선두 김강민에게 홈런을 맞기는 했으나 나머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하지만 2회 위기를 맞았다. 이재원 최정 고종욱에게 모두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에 몰린 것이다. 제구가 완전히 흔들린 것은 아니었지만, 존에서 하나씩이 빠졌다. 커맨드가 완벽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주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김성현을 1루수 뜬공으로, 김강민을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고 불을 껐다. 공격적인 승부가 돋보였다. 특히 2사 만루에서는 김강민에 3B로 몰렸으나 이를 이겨내는 배짱도 선보였다. 구속은 140㎞대 초반이었으나 볼 끝에 힘이 있었다. SK 타자들의 반응이 느렸다.


3회도 무실점으로 넘긴 김기훈은 안정을 찾는 듯 했다. 그러나 4회 선두 최정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좌월 솔로홈런을 맞고 추가실점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지만, 다음 타자 고종욱에게 내준 '볼넷'이 결국 강판의 빌미를 제공했다.


볼넷과의 악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사 후에는 김성현에게, 2사 후에는 한동민에게 볼넷을 내주고 만루에 몰렸다. 볼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가지 못하고 자꾸 코너에 몰렸다. 그러자 KIA 벤치는 박정수를 올렸고, 박정수가 정의윤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김기훈의 자책점은 3점이 됐다.


김기훈은 좋은 공과 다양한 변화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프로에 와서는 사사구가 많다는 약점이 지적되고 있다. 김기훈은 이날까지 16이닝에서 17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좋은 수치다. 그러나 사사구도 14개(볼넷 13개+사구 1개)에 이른다. 이런 탈삼진/볼넷 비율로는 1군에 자리를 잡기 쉽지 않다. 결국 사사구를 줄이는 것이 롱런의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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