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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호투 지켜본 美기자 "감독이 'RYU 다웠다' 하겠지, 그게 류현진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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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 호투를 현지 언론이 호평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3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퍼블릭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에서 호투했다.

류현진은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을 가졌다. 류현진은 4이닝 무실점 호투로 디트로이트 타선을 잠재웠다.

류현진은 3회에만 안타 2개를 허용했을 뿐 1,2,4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에이스다운 피칭을 펼쳤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도 시속 92.2마일로 좋았다.

MLB.com의 토론토 담당기자인 키건 매터슨은 류현진이 등판을 마친 직후 "류현진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며 "1-2시간 뒤면 찰리 몬토요 감독은 언론에 '류현진 다웠다'고 말할 것이다. 이게 통상적인 류현진의 취재다"고 극찬했다.

이날 호투로 류현진은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1.50으로 끌어내렸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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