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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비난 온당치 않아, 협회 책임 더 커" 정몽규 회장, 결국 대국민 사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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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께 축구협회장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회장 명의로 공식 사과문을 배포했다. 이른바 '요코하마 쇼크'로 불리는 한일전 0-3 참패에 따른 비난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대국민 사과를 택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SNS 등을 통해 정몽규 회장 명의로 사과문을 공개했다. 정 회장은 이 사과문에서 "이번 일을 거울삼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이번 패배에 대해 벤투 감독에게 비난이 쏠리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 회장은 또 "어려운 상황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해 경기를 무사히 치렀지만 부족한 경기력으로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정국에 일본 원정을 강행한 데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하지만 여론은 1만 명의 관중이 입장한 경기장에서 일본 팬들이 음식을 먹고 거리두기를 준수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데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내는 중이다. 

다음은 공식 사과문 전문.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어제(25일) 열린 대표팀 한일전 패배에 실망하신 축구팬, 축구인, 국민 여러분께 축구협회장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협회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 전력을 다질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판단해 한일전이라는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를 추진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해 경기를 무사히 치렀지만 부족한 경기력으로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패배에 대해 벤투 감독에게만 비난이 쏠리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상의 상태로 경기를 치르도록 완벽하게 지원하지 못한 축구협회의 책임이 더욱 큽니다. 

이번 일을 거울삼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구단과 지도자 등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대화하겠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6월부터 시작될 월드컵 예선에서는 축구팬과 국민 여러분에게 새롭게 달라진 대표팀, 기쁨과 희망을 주는 대표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KFA 회장 정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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