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박탈' 로즈, EPL 무대에 남을까..리즈행 거론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대니 로즈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잔류할까. 리즈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로즈는 2013년 여름 선더랜드에서의 임대 생활을 마무리한 뒤 줄곧 토트넘의 NO.1 왼쪽 측면 수비수였다. 통산 214경기에 나서 10골 29도움을 기록하는 등 2018-19시즌까지만 해도 행복한 생활을 보냈다.
그러나 올 시즌 로즈는 조세 무리뉴 전감독의 눈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지난 시즌 1월 공정하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평했던 로즈는 결국 뉴캐슬로 임대를 떠났다. 뉴캐슬로 완전 이적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결국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밖에 없었다.
복귀 이후 로즈의 자리는 없었다. 로즈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 명단에서 모두 제외됐다. 올 시즌은 U-23팀에서 2경기를 뛴 것이 전부일 뿐 개인 운동으로 몸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등번호도 부여하지 않았다. 기존에 로즈가 입던 3번 유니폼은 세르히오 레길론이 입고 있다. 사실상 투명인간에 가까운 셈이다. 더불어 2021년 6월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로즈다.
다음 행선지가 주목되고 있는데 리즈가 거론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6일(한국시간) "리즈는 풍부한 EPL 경험을 갖고 있는 로즈를 영입하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로즈는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할 수 없을 것이다. 로즈는 리즈의 이상적인 목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리즈의 왼쪽 풀백 자리는 에그지얀 알리오스키가 담당하고 있다. 알리오스키는 공식전 2경기를 제외하고 전 경기에 출전하며 핵심 자원으로 뛰었다. 하지만 올여름이면 리즈와 계약이 종료된다. 이에 리즈는 알리오스키 대체 자원으로 로즈를 점찍었다.
토트넘은 이미 레길론과 벤 데이비스가 왼쪽 자리를 맡고 있다. 로즈는 이미 실전 감각도 많이 떨어진 상태로 큰 이변이 없는 한 토트넘과 이별이 유력하다. 지난 2013년부터 함께했던 장미는 시들고 말았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