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믿을 수 없다” 류현진 vs 범가너 혈투, 관중석은 ‘웃픈’ 해프닝

보헤미안 0 507 0 0
▲ 2일 샌프란시스코와 LA 다저스와 경기가 열린 오라클 파크 관중석에서는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작은 해프닝이 있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는 팽팽한 긴장감이 넘쳤다.


양팀 선발 류현진(32·LA 다저스)과 매디슨 범가너(30·샌프란시스코)가 투수전을 펼치는 와중이었다. 경기 중반까지 누가 이길지 쉽게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 흘러갔다. 가뜩이나 라이벌 매치라 모든 팬들의 신경이 그라운드에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 사이, 경기 초반 관중석에서는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두 가지 장면이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상황이 흡사했다. 2회와 3회 두 차례 파울볼이 같은 지역에 떨어졌다. 그것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한 팬에게 두 번이나 파울볼이 향했다. 그리고 이 팬들은 파울볼을 잡기 위해 두 번이나 음식을 희생(?)하며 주변 관중들을 미소 짓게 했다.


2회에는 갈릭 프라이스를 손에 들고 있다 파울볼을 급하게 잡으려 했다. 튀김이 모두 쏟아졌다. 3회에는 하필 피자를 손에 들고 있을 때 다시 파울볼을 날아왔다. 2회 음식을 희생하면서 파울볼을 손에 넣고 기념촬영까지 한 이 팬은 다시 손을 뻗었으나 뒤로 넘어지며 피자와 공을 모두 놓쳤다.


팽팽한 경기에 좀처럼 목소리가 풀어지지 않았던 미 ‘NBC’ 중계진도 이 장면을 두고 웃음을 터뜨렸다. 2회 음식을 버린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 ‘NBC’ 중계진은 3회에도 같은 장면이 나오자, “어, 아까 그 관중입니다”면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고 한참이나 웃음을 이어 갔다. 사실 한 경기에 파울볼이 한 관중에게 두 번이나 떨어지는 일이 흔치 않다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 다저스 팬이 파울볼을 잡다 두 번이나 음식을 놓치는 장면은 전국적으로 전파를 타며 화제를 모았다 ⓒNBC 샌프란시스코 트위터 캡처


NBC 샌프란시스코’는 “같은 다저스 팬이 또 다른 음식을 흘렸다. 이는 다저스 팬에게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재치 있게 라이벌 팀의 신경을 건드리면서 “갈릭 프라이스, 핫도그, 그리고 피자를 모두 사는 데는 많은 돈을 써야 한다. 하지만 하나의 파울볼을 얻었고, 또 하나의 공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아주 소중한 기억일 것”이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 담당기자인 알렉스 파브로비치는 “75달러 정도를 손해봤을 것”이라고 음식값을 추정하기도 했다. 어쨌든 이 다저스 팬은 음식도 잃고, 승리도 잃어 그렇게 기분이 좋지는 않은 경기였을 것 같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8이닝 1실점 역투에도 불구하고 1-2로 졌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