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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크지 않아도 괜찮아'..174cm '살림꾼'의 경쟁력, 6년차에 주전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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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유서연. / OSEN DB

[OSEN=인천, 홍지수 기자] GS칼텍스가 연패 사슬을 끊고 다시 상위권 경쟁에 돌입했다. 프로 6년 차 레프트 유서연(23)이 ‘살림꾼’ 노릇을 톡톡히 해줬다.

GS칼텍스는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흥국생명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1-25, 25-21, 25-16)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12월 30일, 현대건설 상대로 세트 스코어 1-3 패배로 2021년을 3연패로 마쳤던 GS칼텍스는 새해 첫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만나 연패 사슬을 끊었다. 흥국생명전 강세도 이어졌다.

흥국생명전에 워낙 강했던 GS칼텍스였지만, ‘수장’ 차상현 감독은 조심스러웠다. 그간 결과는 흥국생명전 승리였지만, 내용을 보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4라운드 승리 후에도 차 감독은 “쉽지 않았다. 확실히 라운드를 거듭할 수록 흥국생명은 범실이 줄어드는 듯하다. 경기력이 올라왔다고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어쨌든 승리는 GS칼텍스의 몫이었다. 외국인 선수 모마가 40득점으로 폭밟했다. 여기에 유서연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15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차 감독은 유서연에 대해 “크게 잔소리할 것도 없다. 자기 할 일을 잘 해주는 선수다. 성실하다”면서 “에이스 노릇을 해줘야 할 선수가 있고 살림꾼이 되어야 할 선수도 있다. 힘, 블로킹으로 잡아줘야 할 선수들도 있는데, 서연이도 중요한 임무를 해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차 감독은 “키가 크지 않지만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다. 지금처럼만 해주면 된다. 충분히 잘 해주고 있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유서연은 머쓱해하며 “아직 나는 부족하다”며 “경기 중간 아쉬운 게 많았다. 찬스볼이 있을 때, 수비에서 아쉽게 느꼈다. 공격도 자신있게 때려야 하는데, 소극적이었다”고 반성했다.

[OSEN=인천,박준형 기자] 2일 오후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가 진행됐다.1세트 GS칼텍스 유서연이 강타를 날리고 있다. 2022.01.02 / soul1014@osen.co.kr

그러면서 유서연은 “경기 중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하고 싶다. 그리고 팀을 봄배구로 이끌고 싶다”며 새해 각오를 밝혔다. 그러기 위해 자신만의 공격 방법을 계속 고민한다고 했다. 

키 174cm인 유서연은 자신이 상대적으로 키가 크지 않지만 “키가 크지도, 작지도 않다”며 “블로킹을 보고 높은 공을 때리려고 하면 잘 안맞는다. 그래서 연습 때 안혜진(세터)도 빠르게 볼을 주려고 한다. 빠른 템포로 해보고 있다. 블로커들 사이로 때리기 위해, 블로커들이 따라 붙기 전에 때리거나 밀어내는 식의 공격을 계속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 감독도 유서연의 이런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지난 시즌 ‘삼각편대’ 중 러츠가 떠났고 이소영은 KGC인삼공사로 이적했다. 강소휘가 계속 중심을 잡고 있고 두 자리 주인은 새로 바뀌었다. 러츠 자리에는 모마가 들어갔고, 이소영 자리는 유서연이 채웠다.

유서연은 6년차에 주전이 됐다. 시즌 중반인데 176득점, 지난해 135득점을 일찌감치 넘어섰고 커리어 하이 시즌이다. GS칼텍스가 개편된 삼각편대를 앞세워 봄배구를 향해 뛰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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