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에게 자비란 없다..'호러쇼' 탕강가, 토트넘 방출 준비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자펫 탕강가(22, 토트넘 홋스퍼)에게 후반기가 쉽지 않다. 첼시와 리그컵 준결승에서 최악의 수비를 보인 뒤에 방출설이 돌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소식을 전하는 '겟이탈리안풋볼뉴스'는 9일(한국시간) "AC밀란이 탕강가에게 접근했다. 토트넘은 탕강가 매각에 열려있다. 단 임대 제안에 움직이지 않고, 완전 이적을 원한다"고 알렸다.
탕강가는 토트넘 유스 팀 출신이다.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에 1군에 콜업됐다. 당시에 세르지 오리에 부진과 빈 자리를 메웠고, 리버풀전에서 꽤 탄탄한 수비를 했다. 맷 도허티 영입에도 주전 경쟁에 우위를 점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번 시즌에는 선발과 벤치를 오가고 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연속 기용했지만 점점 도허티를 더 신뢰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스리백 기반에서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
16일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렸던 '2021-22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 기회를 잡았다.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와 스리백으로 뛰었지만, 최악의 경기력만 남았다. 카이 하베르츠에게 선제 실점, 벤 데이스 자책골 모두 관여하며 토트넘 0-2 패배에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콘테 감독은 경기 뒤에 첼시와 수준 차이를 인정했다. "선수단 정신적인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첼시는 지난 시즌에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지만 더 큰 발전을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한다. 이게 우리와 그들의 차이"라며 겨울과 여름에 확실한 보강이 없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공격과 수비 보강을 원한다. 인터밀란에서 함께했던 제자들과 이탈리아 세리에A에 굵직한 수비들이 연결되고 있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 영입설까지 들린다. 이들 중 한 명이라도 토트넘에 온다면 스리백 기반 전술에서 탕강가가 설 자리는 더 없어진다.
탕강가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토트넘에서 더 활약하려면 콘테 감독 체제에서 확실한 무언가를 더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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