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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선발진' 다저스, 5선발 메이 확정…프라이스·곤솔린 불펜행


최강의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는 LA 다저스가 마지막 퍼즐을 더스틴 메이(24)로 완성했다. 
 
'MLB.com'의 다저스 담당 기자 후안 토리비오는 3월 30일(이하 한국시간) SNS에 "메이가 다저스의 5선발을 맡는다.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토니 곤솔린은 불펜 투수로 나온다"라고 전했다.
 
2019년에 데뷔한 메이는 다저스가 심혈을 기울여 키우고 있는 선발 요원이다. 2시즌 통산 26경기에서 26승 14패 5홀드 평균자책 2.98로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 시즌부터 메이는 본격적으로 선발 마운드에 합류했고 12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 2.57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100마일을 넘나드는 메이의 강속구는 위력적인 무기다. 
 
다저스는 올 시즌 5인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 개막전 선발 투수로 출격하는 클레이튼 커쇼를 필두로 트레버 바우어-워커 뷸러-훌리오 우리아스-메이가 차례로 출전한다. 5선발 후보였던 프라이스와 곤솔린은 불펜에서 시즌을 맞이한다.
 
데이비드 프라이스(사진=LA 다저스)
 
비시즌에 다저스는 FA 투수 최대어였던 바우어와 3년 1억 2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마운드를 강화했다. 선발 자원이 풍부해진 다저스는 선발로도 충분히 활약해 줄 수 있는 프라이스와 곤솔린을 불펜으로 투입할 여유가 생겼다. 로스터에 좌완 구원진이 부족한 다저스는 프라이스를 불펜으로 돌리며 빈틈을 메울 수 있게 되었다. 프라이스와 곤솔린은 팀 상황에 따라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다.
 
한편 메이는 내달 6일에 열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과연 메이가 올해 팀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을까, 그의 활약을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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