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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아리랑볼 화제, 최저 93km "어메이징 커브"

아이리스 0 572 0 0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잭 그레인키(36)는 전성기 수준은 아니지만 여전히 빠른 공을 던진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도 최고 94.1마일, 151.5km 강속구를 뿌렸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도 90마일로 145km가 꾸준히 찍혔다. 

그런데 이날 그레인키가 화제를 모은 건 ‘아리랑볼’ 때문이었다. 70마일(112.7km)도 되지 않는 느린 커브를 자주 구사해 캔자시스티 타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아주 느린 공을 의미하는 ‘이퓨스(Eephus)’도 2개 있었다. 

1회 휘트 메리필드, 아달베르토 몬데스가 그레인키의 60마일대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 몬데시는 그레인키의 65마일 이퓨스 공에 2루 땅볼 아웃됐다. 5회에도 몬데시 타석에서 4구째 57.9마일 이퓨스 공이 나왔다. 이날 경기 최저 구속 93.2km 아리랑볼이었다. 

경기 후 그레인키는 “커브를 활용할 계획이었다. 생각보다 좋아 더 많이 썼다. 내가 갖고 있는 좋은 공 중 하나다. 1~2개 실투를 빼면 다 좋았던 것 같다”며 스스로 만족스러워했다. 이날 그레인키가 던진 커브 14개 중 6개가 헛스윙을 이끌어냈고, 2개는 스트라이크 콜을 받았다. 

A.J. 힌치 휴스턴 감독은 “다른 공보다 25마일(40.3km) 느린 속도로 커브를 던지는 건 어렵다”며 결정구로 적극 활용한 그레인키의 능력을 높이 샀다. 휴스턴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도 “놀랍다. 그레인키는 원하는 곳 어디라도 던진다. 90마일을 생각하다 커브가 오면 타자는 정말 힘들다. 우리는 그레인키를 절대 신뢰한다”고 칭찬했다. 

이날 그레인키는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휴스턴의 6-1 승리를 이끌며 시즌 16승(5패)째를 올렸다. 평균자책점도 3점대(3.10)에서 다시 2점대(2.95)로 낮췄다. 휴스턴 이적 후 8경기에서 6승1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그레인키는 자신의 첫 번째 팀이었던 캔자스시티 구장에서 메이저리그 30개 전 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역대 19번째 기록. 그레인키는 이에 대해 “전 구단 승리는 깊게 생각해본 적 없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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