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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 찾은 다르빗슈, 970억 포기하고 FA 모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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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 뛰어난 성적을 거둔 다르빗슈는 예전의 강력한 구위를 찾아가고 있다[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다르빗슈 유(33·시카고 컵스)가 점차 자신의 예전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옵트아웃(잔여연봉을 포기하고 FA 자격을 획득) 행사 여부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다르빗슈는 23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8⅓이닝을 던지며 3실점을 기록했다. 9회 마운드에 올랐으나 통한의 3루타를 맞은 끝에 점수를 내주고 패전을 안았다. 그러나 구위 자체는 인상적이었다. 이날도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고군분투했다.

최근 다르빗슈의 구위는 확실히 시즌 초반과 다른 인상을 주고 있다. 다르빗슈는 9월 들어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 중이다. 26⅓이닝에서 탈삼진만 무려 46개다. 13일 샌디에이고전에서 14개, 18일 신시내티전에서 13개, 그리고 23일에도 12개를 잡았다. 3경기 연속 12탈삼진 이상은 진기록이다.

지난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날린 다르빗슈는 올 시즌 초반에도 고전했다. 첫 경기부터 2⅔이닝 소화에 그치더니 5월 일정이 모두 끝났을 때 평균자책점은 5.02였다. 제구가 좀처럼 잡히지 않아 고전했다. 하지만 6월 이후 감각이 서서히 돌아오기 시작했다. 볼넷은 줄어들고 탈삼진은 늘어났다.

전반기 18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했던 다르빗슈는 후반기 13경기에서는 4승4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선전하고 있다. 후반기 81⅔이닝에서 탈삼진은 118개인 반면 볼넷은 7개에 불과하다. 이 성적은 다르빗슈가 완전히 정상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한다. 그리고 한 번 감을 잡았으니 앞으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유지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현지에서는 다르빗슈가 옵트아웃 권한을 행사할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르빗슈는 2018년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6년 1억2600만 달러(약 1509억 원) 계약을 맺었다. 2년 뒤 옵트아웃 권한을 갖는 조건이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다르빗슈의 옵트아웃 권한 포기는 기정사실이었다. 시장에 나가봐야 남은 4년 8100만 달러(약 970억 원) 이상의 계약을 따낸다는 보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약간 달라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통계 전문 컬럼니스트 마이크 페트리엘로는 23일 “개인적으로 그가 시장에 나갈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의 현재 투구와 올 시즌 선발투수 시장의 약세를 생각할 수 있다”고 짚었다. 아예 없었던 가능성이 근소하게나마 살아나는 추세임은 분명하다.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다르빗슈가 모험을 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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