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분당 1골' 손흥민, EPL 시간당 득점 2위...오바메양 1위

손흥민(토트넘홋스퍼)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간당 득점력이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에 이어 전체 2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통계에 따르면, 손흥민은 EPL 21라운드까지 8골을 기록하며 124.5분당 1골을 넣었다. 무엇보다 페널티킥 득점이 단 한 골도 없다. 모두 필드 골이란 얘기다.

2018 러시아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출전으로 시즌 초반 부진했던 손흥민은 12월을 기점으로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특히 지난 해 12월에만 리그 8경기에서 무려 7골을 몰아쳤다. 잦은 대표팀 차출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경기 수가 적은데도 많은 골을 터트리며 뛰어난 득점 효율성을 보였다.

전체 1위는 21경기 14골로 118분당 1골을 넣은 오바메양이다. 그리고 손흥민 다음으로 세르히오 아구에로(126분,맨체스터시티), 해리 케인(129분,토트넘), 모하메드 살라(136분,리버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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