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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명확한 답변', "콩푸엉, 아직 뛸 실력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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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우충원 기자] "아직 뛸 실력이 아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욘 안데르센 감독이 콩푸엉에 대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은 올 시즌을 앞두고 베트남 축구의 핵심인 콩푸엉을 영입했다. 콩푸엉은 인천이 기대하는 새 얼굴 중 하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2018 스즈키컵과 2019 아시안컵서 활약했다. 올 시즌부터 1년 임대로 인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168cm의 단신인 콩푸엉은 빠른 발에 기술까지 보유했다. 아시안컵서도 이런 장점을 발휘해 2골을 터트리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K리그의 템포 적응과 동료들과 호흡만 이뤄진다면 스타 탄생이 기대된다.
콩푸엉은 제주전에 K리그 데뷔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인천 동료들과 훈련장서 호흡을 맞춘지 불과 일주일여 지난 시점이었다. 또 최근 열렸던 연세대와 연습경기서는 뛰어난 득점 감각을 선보였다. 

따라서 콩푸엉의 경남전 출전 가능성은 높아 보였다. 

특히 이날 인천축구전용구장에는 베트남 관중들이 찾아 경기를 지켜봤다. 

하지만 안데르센 감독은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는 말을했다. 

안데르센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서 “콩푸엉의 경우 아직 K리그에서 뛰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체력과 경기력이 떨어진다”면서 “연세대와 연습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대학팀과 경기였다. 따라서 아직 출전할 상황은 아니다. 다만 경기력이 올라온다면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부의 영향에 대해서도 안데르센 감독은 “나는 인천의 감독이다. 베트남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 팀의 경기력을 좋게 만드는 것이 나의 일”이라고 못밖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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