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형편없는 크로스 개선해야 한다..SON은 완벽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크로스의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극적인 1-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골문앞으로 날카롭게 올린 크로스를 산체스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왓포드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74대 26으로 크게 앞서며 21차례 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고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콘테 감독은 왓포드전을 마친 후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오늘 같은 경기에서 골을 일찍 넣었다면 상대방의 계획은 수정됐을 것"이라며 "오늘 우리는 경기를 컨트롤했고 볼 점유율에서 크게 앞섰다. 경기 기록을 봤고 우리는 29개의 크로스를 했다. 우리는 최종 패스를 향상시켜야 한다. 최종 패스에 대한 수준을 높여야 한다. 최종 패스로 인해 득점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산체스를 향한 손흥민의 킥은 완벽했지만 다른 크로스는 모두 실망스러웠는지' 묻는 질문에는 "확실히 그렇다'며 '우리는 그런 측면에서 발전해야 한다. 현재의 시스템과 포메이션에서 윙백은 매우 중요하다. 볼이 전달될 때 좀 더 효율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왓포드전 승리로 리그 8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6위 토트넘은 10승3무5패(승점 33점)를 기록한 가운데 2경기를 더 치른 4위 아스날(승점 35점)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콘테 감독은 "2-3일 간격으로 경기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도 "오늘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고 우리의 견고함을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올 시즌 토트넘의 최다 득점자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서 전담키커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왓포드전 결승골 어시스트와 함께 올 시즌 9골 4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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