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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돈잔치 예고' 역대급 FA 시장 열린다, "오버페이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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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박건우-김재환-손아섭-김현수-박해민(좌측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10구단 KT 위즈의 창단 첫 통합 우승으로 2021시즌 KBO리그는 끝났다. 이제 스토브리그가 시작이다.

코로나 시대에도 불구하고 올 겨울 FA 시장은 ‘역대급’ 황금어장으로 돈잔치를 예고하고 있다. “오버페이도 가능하다”며 FA 시장이 열리기만 기다린 구단들이 물밑에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KT의 4연승으로 한국시리즈는 18일 끝났다. KBO는 빠르면 19일 2022년 FA 자격 취득 선수 명단을 공시한다. FA 자격 취득 선수들은 공시 후 이틀 이내에 직접 신청서를 작성해 원소속 구단에 통보하고, 구단은 이를 문서로 KBO에 제출한다. 총재가 신청 마감일 다음날 FA 승인 선수로 공시하면 그 다음날부터 해외 구단 포함 모든 구단들과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 빠르면 23일부터 계약이 이뤄질 수 있다. 

올 겨울 FA 자격 취득 선수로는 KT 포수 장성우, 허도환, 내야수 황재균, 두산 투수 이현승, 장원준, 외야수 김재환, 박건우, 삼성 투수 백정현, 포수 강민호, 내야수 오선진, 외야수 박해민, LG 내야수 서건창, 외야수 김현수, 키움 내야수 박병호, NC 외야수 나성범, 롯데 내야수 정훈, 외야수 손아섭, KIA 외야수 나지완, 한화 포수 최재훈이 있다. 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올 KIA 출신 투수 양현종까지 모두 20명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 

가장 주목받는 포지션은 외야수. 첫 FA 자격을 얻는 나성범, 박건우, 김재환, 박해민 그리고 재자격인 김현수와 손아섭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메이저리그 신분 조회를 받은 나성범은 대졸 선수라 해외 FA 자격이 되지 않는다. 다시 포스팅을 해야 한다. FA 권리를 행사하면 국내 구단들만 계약이 가능하다. 

매년 겨울마다 시장을 달궜던 두산 소속 FA들이 이번에도 태풍의 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건우와 김재환이 한화, KIA, SSG 등 여러 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지난 겨울 허경민과 정수빈을 잡은 두산이 박건우와 김재환을 방어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 경쟁이 붙는 만큼 몸값이 크게 치솟을 기세다. 

강민호-최재훈-장성우 /OSEN DB

포수 포지션도 매물이 넘친다. 3번째 FA 자격을 얻어 보상선수가 발생하지 않는 강민호, 공수 밸런스가 가장 좋은 최재훈, KT 우승을 이끈 장성우 등 주전 포수 3명이 시장에 나온다. 1명만 옮겨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는 포지션이다. 

야수에 비해 투수 FA 자원은 많이 부족하다. 올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좌완 백정현이 30대 중반 나이를 딛고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양현종은 친정팀 KIA 복귀가 유력하다. 사장과 단장을 동시에 교체한 KIA가 양현종을 놓치는 건 있을 수 없다. 빅리그 유턴 선수들이 받아온 특급 대우를 기대할 만하다. 

KBO리그 FA 총액 계약 규모는 2016년 766억2000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7년 703억원, 2018년 631억500만원, 2019년 490억원, 2020년 401억2000만원으로 4년 연속 감소세였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 악재 속에서 오버페이는 없을 것이라 하던 구단들은 막상 경쟁이 붙자 지갑을 화끈하게 열었다. 지난 겨울 FA 총액 446억5000만원. 5년 만에 상승 추세로 전환됐다. 올 겨울에는 500~600억원, 더 크게 보면 700억원까지 예상된다. 

특급 FA들에게는 따뜻한 겨울이 되겠지만 준척급 FA들은 찬바람을 피하기 어렵다. 코로나 여파로 예산이 한정된 구단들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하고 있다. 예전처럼 정과 자존심으로 큰돈을 주는 시대가 아니다. 달라진 시장 분위기에 맞춰 준척급 선수들의 냉철한 자가 평가가 필요한 시기다. /waw@osen.co.kr

양현종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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