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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예' 떠난 김사니 대행, 조송화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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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김사니 대행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지휘봉을 내려놨다.

김사니 IBK기업은행 감독대행은 12월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 앞서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코치도 하지 않는다.

비판 여론이 거셌다. 그럴만도 한 것이 주전 세터 조송화의 무단이탈을 시작으로 IBK기업은행은 시끄러운 일 투성이었다. 납득할 만한 일이 없었다. 두 차례 무단이탈한 조송화와 함께 팀을 떠난 김사니는 그만 두겠다는 입장도 건넸다.

하지만 김 대행은 구단 요청에 복귀했고, 서남원 전 감독은 경질됐다. 그 자리에 김 대행이 앉았다. 무단이탈한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긴 부분부터 논란을 샀고, 이후 김 대행은 서 전 감독의 폭언을 주장했다. 서 전 감독은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실무근을 주장했다. 조송화는 서 전 감독이 경질되자 복귀를 원했다.

이후 IBK기업은행과 관련돼 갑론을박이 거세게 쏟아졌다. 물론 동정 여론보단 비판이 더 거셌다. 결국 V리그 여자부 감독 6명은 김 대행과 경기 전 악수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대행일지라도 감독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상황이 꼬일대로 꼬였고, 결국 김 대행은 사의를 표했다. 신임 감독이 오면 코치는 계속 하겠다는 입장도 취소했다. V리그를 대표하던 세터로서, IBK기업은행의 첫 영구결번 레전드였던 김 대행은 지도자 인생을 불명예스럽게 끝냈다.

아무것도 얻지 못 했다. 또 서 전 감독에겐 여전히 사과의 말도 없었고, 후배이자 제자인 조송화를 용서해달라는 읍소도 없었다. 이런 사태를 만들어 책임이 있고,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뿐이었다. 배구계를 시끄럽게 했지만 팬들에 대한 사과도 없었다. 심지어 사퇴 의사를 경기 전에 발표해 끝까지 잡음을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김 대행은 팀을 떠났고, 이제 조송화만 남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당초 2일 조송화 상벌위원회를 진행하려 했으나 선수 변호인 측이 충분한 의견 진술 및 소명의 기회를 보장받기 지나치게 급박한 시일이라며 연장을 요청했다. 상벌위원회는 오는 10일 열린다.

상벌위원회는 IBK기업은행이 요청한 것이다. IBK기업은행은 상벌위 결정에 따라 걸맞은 징계를 내리겠다고 했다. 만약 KOVO에서 중징계를 내리면 IBK기업은행 역시 흐름에 따라 계약해지를 할 수 있다.

조송화도 팀을 두 번이나 떠났고, 팀 불화의 씨앗을 제공했기 때문에 큰 징계를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의 사퇴로 IBK기업은행을 향한 비판이 한풀 꺾인 듯 하지만, 조송화의 거취는 어떻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조송화/KOVO 제공)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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