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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벤투호 발탁' 이재익, 만 20세+아르헨 국대 DF 주전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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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국대 메르카도의 파트너, 카타르서 발전 중인 이재익
| 10월 벤투호 깜짝 발탁, 2020년 도쿄 올림픽 조준하는 한국 수비의 미래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9월 30일 발표된 10월 A매치 명단의 깜짝 발탁은 만 20세의 어린 중앙 수비수 이재익(알 라얀)의 이름이었다.


2019년 FIFA 폴란드 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인 이재익은 대회 당시부터 파울루 벤투 감독의 주목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FIFA U-20 월드컵 이전부터 기대를 받은 이강인을 제외하면 폴란드 멤버 중 벤투 감독 부름을 받은 선수는 이재익이 처음이다.


이재익의 발탁은 U-20 월드컵 활약 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 폴란드 U-20 월드컵을 마친 뒤 이재익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카타르 스타스 리그의 명문클럽 알라얀으로 전격 이적했다.


2018년에 강원FC에 입단한 이재익이 U-20 월드컵 활약 직후 카타르행을 택한 이유는 출전 기회 때문이다. 알라얀은 왼발 잡이 센터백을 찾고 있었고, 김병수 감독 체제의 강원은 당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재익에게 주전 자리를 내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재익은 더 많은 출전 기회는 물론, 고액 연봉을 제시한 알라얀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알라얀은 당초 아시아쿼터로 왼발 잡이 센터백을 찾으면서 김영권, 매튜 등도 물망에 올렸으나 논의 끝에 투자금은 적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이재익을 택했다.


▲ 알라얀에 입단한 이재익 

◆ 출전 기회 찾아 카타르행, 5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


이재익은 8월 24일 움살랄과 2019-20시즌 카타르 스타스 리그 개막전에 출전해 곧바로 데뷔골을 넣었다. 경기 결과는 2-2 무승부. 새로 구성된 수비 조합이 아직은 설익었다.


이어진 8월 31일 알가라파전에 0-0 무승부로 무실점 경기를 했고, 9월 16일 강호 알두하일과 원정 경기도 필드골을 내주지 않은 채 1-1 무승부를 거뒀다. 9월 21일 알코르전 2-0 승리로 무실점 경기를 했고, 9월 28일 알아흘리전도 3-1 승리 과정에 견고한 수비가 큰 힘이 됐다.


알라얀은 5라운드까지 진행된 카타르 스타스리그에서 2승 3무로 승점 9점을 기록, 5위에 올라 있으나 알사드, 알두하일, 알아라비 등 3강과 함께 무패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실점이 4골로 12개팀 중 가장 적다.


이재익은 포백 수비를 구축한 알라얀의 주전 왼쪽 센터백이다. 그의 파트너는 세비야에서 유럽 최고 수준을 증명한 아르헨티나 대표 출신 센터백 가브리엘 메르카도다. 알라얀은 공격진에 알제리 대표 출신 야신 브라이미를 보유한 스타군단이다.


알라얀에서 이재익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 공격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세바스티안 소리아에 이어 알라얀에서 두 번째로 키가 큰데다, 헤더 결정력이 탁월하다. 대인 방어와 빌드업은 물론 세트피스 득점력을 갖춰 만 20세의 나이아 알라얀 부동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이재익 측 관계자는 "메르카도와 함께 뛰면서 많이 소통하고 있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카타르 진출로 실력이 더 향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왼발 패스가 좋고, 185cm의 장신으로 힘과 높이까지 갖춘 이재익은 김영권의 후계자로 기대를 받고 있다.


▲ 9월에는 U-22 대표팀에 소집되었던 이재익 ⓒ대한축구협회 

◆ 메르카도와 김영권에게 배우다…벤투호 미래+김학범호 주축


이재익 본인의 롤모델도 김영권이다. 지난 겨울에는 김영권과 같은 곳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멘토링을 받기도 했다. 벤투 감독도 이재익을 김영권의 장기적 대체자로 삼고 10월 A매치에 소집했다.


월드컵 예선 두 경기를 치른다는 점에서 출전 가능성은 작지만 대표팀 일정을 함께 하며 차츰 녹아들 예정이다.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이 열릴 즈음에는 한층 농익은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익은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의 주축 수비수이기도 하다. 지난 9월 A매치 당시에도 대표팀 선발 후보군에 있었으나 김학범호에 합류해 합을 맞췄다.


이재익은 알라얀과 계약 당시 이미 2020년 1월 태국서 열릴 AFC U-23 챔피언십과 본선 진출시 도쿄 하계 올림픽 차출을 보장 받았다. 이재익은 차세대 한국 수비의 기둥이 될 길을 착실히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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