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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도 슬펐다는 무리뉴 "크게 져야 이런 경기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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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도 슬펐다는 무리뉴 "크게 져야 이런 경기를 하다니..."

기사입력 2021.03.22. 오전 08:01 최종수정 2021.03.22. 오전 08:58 기사원문
▲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경기 후 선수들과 악수하고 있다.[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기사회생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토트넘의 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먼저 해리 케인과 함께 팀 공격을 양분하던 손흥민이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걸로 알려졌지만, 복귀까지는 시간이 꽤 소요될 전망이다.

손흥민이 다친 경기에서 토트넘은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1-2로 졌다. 상위권 진입을 위해 1승이 소중한 이때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19일 있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디나모 자그레브와 경기에선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크로아티아 원정에서 한수 아래로 평가되던 자그레브에게 0-3으로 완패한 것이다. 1차전을 2-0으로 이기고도 토트넘은 합산 점수에서 밀리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자연스레 영국 현지에선 토트넘 경기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중엔 무리뉴 감독의 경질까지 바라봐야한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때문에 22일 펼쳐진 아스톤 빌라와 경기가 중요했다. 여기서도 진다면 남은 시즌 토트넘의 추락을 멈추기 힘들었다.

일단 토트넘은 한숨 돌렸다. 전반 29분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 상대 골키퍼가 패스한 공을 루카스 모우라가 가로챘고 이후 연계 플레이를 통해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골을 넣었다.

후반 23분엔 케인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실수 없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승리에 가장 기뻐해야할 사람은 무리뉴 감독이었지만 의외로 담담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선 오히려 "슬프다"고까지 했다.

무리뉴 감독은 "오늘(22일) 승리만 놓고 보면 기쁘다. 하지만 이런 경기력을 얻기 위해선 정말 나쁜 패배(자그레브와 유로파리그 2차전)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슬프다"라며 "지난 두 번의 경기에서 우리의 정신 상태는 좋지 못했다.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우리는 토트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위기가 끝난 건 아니다. 아직 손흥민은 부재 중이고 이날 경기에선 주전 왼쪽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오도록 기도하자"며 다친 선수들의 부상 정도가 크지 않기를 바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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