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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에 목마른 쌍둥이, 김민성이 달래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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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가 시범경기 개막을 앞두고 큰 고민을 하나 지웠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사실상 유일한 미계약자로 남아있던 김민성(31)이 LG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5일 “키움과 현금 5억원을 조건으로 김민성을 트레이드했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 앞서 키움은 김민성과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4억원, 옵션 매년 1억원 등 총액 18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 원 소속팀인 키움과 FA계약을 한 뒤 LG로 이적하는 사인앤드트레이드다. 김민성의 트레이드는 이미 전날 알려졌지만 KBO의 김민성의 FA 계약 승인이 늦어지면서 공식 발표는 이날 오전 진행됐다.

김민성이 LG의 해묵은 3루수 고민을 해소할 카드가 될지 주목된다.

‘핫코너’는 LG가 20년이 넘도록 걱정했던 자리다. 김민성을 포함해 2000년 이후 외부 영입한 주전급 3루수가 3명이나 된다. 2001년 당시 3루수로 FA 최대어였던 홍현우를 영입하면서 아킬레스건을 지우려 했지만 홍현우가 대표적인 FA 실패작이 되면서 암흑기로 이어졌다. 2009년 FA였던 정성훈을 데려와 재미를 봤던 시기가 짧게 있기는 했다.

하지만 정성훈이 노쇠화하면서 다시 LG의 고민이 시작됐다. 이후 LG가 3루수로 선택한 외국인 타자를 보면 그 고민을 알 수 있다. LG는 2015 시즌 이후 조쉬 벨, 루이스 히메네스, 아도니스 가르시아 등 외국인 야수를 주로 3루수로 썼다. 하지만 만족스러웠던 것은 2016년 히메네스가 유일했다. 지난 두 시즌에는 양석환이 주전으로 뛰었지만 성장세에 오르던 중 상무에 입대했다.

올해 외국인 타자로 1루 전문 요원 토미 조셉을 영입한 LG는 양석환의 군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LG 차명석 단장은 오프시즌 공개적으로 ‘검증된’ 3루수 외부 영입을 노린다고 말해왔다. 송성문, 장영석 등 3루 예비 자원이 풍부한 키움에서 FA가 된 김민성이 그 타깃으로 예상돼 왔다. 키움과의 협상은 오프시즌 동안 두 차례나 단장이 바뀌면서 늦어졌다가 최근 김민성의 에이전트가 조율에 나서면서 급진전됐다.

마땅한 대안이 없었던 LG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만족스러울 수 없는 영입이 없다. FA 보상금(최대 10억5000만원)보다 적은 금액으로 보상 선수 없이 전력을 보강했다.

김민성은 리그 최고 기량의 3루수로 보기는 어렵지만 공수 안정감을 가진 주전급 내야 전력으로 지난 시즌 타율 2할8푼3리, 10홈런 45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김민성은 FA 역사에 불운한 선수로 꼽힌다. FA 취득 일수가 하루 모자라 FA 시장에 1년 늦게 나왔다. 2010년 롯데에서 넥센(현 키움)으로 트레이드될 당시 KBO가 서류 부족을 이유로 승인을 유예하면서 FA 등록일수까지 달라진 여파로 한 시즌을 더 뛴 뒤 FA가 됐다. 그러면서 운명도 바뀌었다.

차명석 단장은 “김민성은 우리 팀에 부족한 포지션을 보완해 줄 선수”라며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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