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토트넘, 무리뉴가 더 좋은 성적 거두기 전 경질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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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15:29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이 조세 무리뉴 감독을 빠르게 경질한 이유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오는 중이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성적, 경기력 부진과 라커룸 장악에 실패한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의 2년차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성적표를 들었다. 시즌 중반부터 무너졌다. 현재 리그에서는 7위에 내려앉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조기에 탈락했다.
뿐만 아니다. 무리뉴 감독의 고집스러운 전술 운영과 선수기용 방식으로 인해 제대로 탈나고 말았다. 빡빡한 일정 속에 주전 선수들의 체력은 급격히 저하됐고 부상 선수들까지 속출했다. 성적에 이어 경기력까지 침체되며 제대로 된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지 전문가들은 무리뉴 감독이 최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결승까지는 토트넘 사령탑으로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토트넘 보드진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EFL결승을 코앞에 두고 무리뉴 감독을 내보냈다. 상황이 좋지 못했지만 토트넘 보드진의 결정에 대해선 많은 이들이 의문 부호를 보냈다. 이를 두고 여러가지 해석이 나왔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위약금을 더 줘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기 경질을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EFL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했다면 위약금 금액은 더욱 높아졌을 것이다. UEFA 대항전 진출 확정을 지었어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과거 첼시 감독직을 수행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우가 선례다. 콘테 감독은 해임 당시 FA컵 우승을 하고 팀을 떠났는데 부당 해고죄로 첼시를 고소해 법정 공방을 벌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처럼 무리뉴 감독이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냈다면 토트넘은 경질 위약금으로 인한 재정적 파장이 컸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과 무리뉴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였다. 현지에선 1,500만 파운드(약 234억 원)가 위약금으로 지불됐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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