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프로 데뷔 23년, 타이거 우즈가 만들어온 역사

아이리스 0 547 0 0


챔피언 퍼트를 한 뒤 환호하는 갤러리를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 사진 출처 : ⓒGettyImages 


"타이거, 타이거!"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우즈가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우승하자 현장의 갤러리들은 타이거를 외치며 환호했다. 전광판에는 미리 준비된 통산 82승 타이라는 글자가 우즈의 대기록 달성 분위기를 띄웠다.

갤러리들의 환호에 우즈는 온화한 미소로 화답했다. 1996년 프로로 데뷔해 23년 만에 82승을 거두는 사이 만 20세였던 우즈는 어느덧 43세의 중년이 되어있었다.

우즈의 23년은 모든 대회가 역사였다. 우즈는 이번 대회까지 총 359경기에 출전해 326경기에서 컷 통과(90.8%)를 했다. 우즈의 82승은 승률로 따지면 22%다. 82승 외에 2위는 31번, 3위는 19번을 차지했다. 톱 3 확률은 36.7%나 된다. 출전했다 하면 3번 중 한번은 톱 3 이상의 성적을 낸 셈이다. 톱 10은 198번으로 55%를 기록했다.

'살아있는 역사' 우즈는 16개의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우즈는 아마추어 시절 US아마추어선수권에서 최다 연속 우승(3회·1994~1996년) 기록을 세우면서 아마추어 1인자로 군림했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아마추어선수권은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대회다.

아마추어로서 화려한 정점을 찍고 1996년 8월 프로로 전향한 우즈는 통산 82승을 거두면서 PGA 투어 최다승 타이 기록이자, 현대 골프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1965년 그레이터 그린스보로오픈에서 82승을 거둔 샘 스니드(당시 47세)의 기록에 비하면 훨씬 더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나온 기록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우즈는 82승 중 15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두면서 쉽게 깨지지 않을 기록들을 세웠다. 1997년 마스터스에서 최연소(21세 3개월)로 우승하면서 2위를 최다 타수차(12타)로 제쳤다. 우즈가 당시 세운 18언더파 270타는 85년 역사의 마스터스 최소타 기록이기도 했다. 우즈는 당시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16언더파를 기록하면서 마스터스 54홀 최소타 기록도 세웠다.

우즈의 메이저 대회 도전 역사의 하이라이트는 2000년이었다. 우즈는 그해 US오픈부터 2001년 마스터스까지 메이저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메이저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썼다. 우즈의 이 우승은 '타이거 슬램'으로 불린다. 우즈는 2000년 US오픈에서 2위 어니 엘스(남아공)과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을 무려 15타 차로 물리치면서 4대 메이저를 통틀어 최다 타수차 우승 기록을 세웠다. 2000년 디오픈에서는 18언더파 270타로 디오픈 최소타 기록을 썼다.

2007년 7승을 거두면서 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인 1086만7052달러(약 127억원)을 벌어들였다. 프로 23년 동안 1억2405만9468달러(약 1409억원)으로 최다 상금 기록도 가지고 있다.

동료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PGA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해 점수로 수상자를 가리는 PGA 오브 아메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각각 11회 차지하면서 이 부문 최다 수상 기록도 가지고 있다.

1999년 골프 월드컵 개인전에서 21언더파 263타로 최소타 기록을 세웠고, 2002년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 풀랜테이션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메르세데츠 챔피언십 3라운드 18번 홀에서는 498야드를 날려 PGA 투어 역대 최장타를 친 이색 기록도 가지고 있다.

전성기를 지나 허리, 무릎 부상에 시달려왔던 우즈는 지난해 PGA 투어에서 드라이브 샷 평균 296.8야드로 160위권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골프는 비거리가 전부는 아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즈는 3번 우드와 롱 아이언을 적절히 섞어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내는데 집중했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더스틴 존슨이나 브룩스 켑카, 로리 매킬로이처럼 폭발적인 장타는 아니지만 그들이 못하는 경기 운영 능력을 나는 가지고 있다. 아직도 나가서 뛰고 싶고, 몸이 허락한다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