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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교체 출전' 슈투트가르트, 김민재 뛰는 뮌헨 바짝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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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정우영의 소속팀 슈투트가르트(독일)가 1부리그 잔류에 목맸던 지난 시즌 아픔을 딛고 2023-2024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다.

우리나라 수비의 핵 김민재가 뛰는 독일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바짝 따라붙으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세 번째로 승점 30 고지를 밟았다.

슈투트가르트는 3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2-0으로 제압했다.

전반 17분과 후반 30분 터진 데니스 운다브와 세루 기라시의 연속 골로 완승했다.

시즌 16호 골을 기록한 기라시는 득점 선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18골)을 두 골 차로 뒤쫓았다.

2-0으로 앞선 후반 34분 크리스 퓌리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정우영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왕성하게 전방을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는 쌓지 못했다.

4연승을 달린 3위 슈투트가르트(10승 3패·승점 30)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바이에른 뮌헨(10승 2무·승점 32)에 승점 2 차이로 따라붙었다. 선두를 달리는 레버쿠젠(11승 1무·승점 34)과 승점 차는 4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강등권에서 잔류를 위해 분투하던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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