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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서 살아난 장병철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3㎏는 빠진 듯"



 벼랑 끝에서 살아난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으로 승점 3점을 따내며 봄 배구 막차를 탄 한전은 5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서게 됐다.

한전은 30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KB손보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6-25 25-23 34-32 25-19)로 이겼다.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3점을 딴 한전은 19승17패(승점 56)를 기록, 3위 우리카드(승점 59)와 3점 차이가 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남자부에서는 3-4위 간 승점이 3점 이하일 경우 단판으로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리카드와 한전은 내달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여기서 승리하는 팀이 2위 KB손해보험과 단판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경기 후 장 감독은 "5년 만에 준플레이오프 진출해서 선수들과 구단, 스태프에게 모두 감사드린다"며 "구단이 바뀌려고 준비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었다. 준PO 가서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1경기가 될지, 2경기가 될지 모르지만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이날 1세트를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2세트부터 극적으로 분위기를 바꾸며 가까스로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얻었다.

장병철 감독은 "선수들 부담감이 컸다"며 "오켈로 다우디가 몸이 무거워서 고민했는데 박철우가 들어가서 잘 해줬다"고 전했다. 박철우는 이날 팀 내 최다인 22점을 냈다.

장 감독은 3세트 듀스에서 30점 이상까지 가는 혈투가 벌어지자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만약 3세트를 졌다면 한전의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었다.

당시를 돌아본 그는 "표정은 무덤덤 하려고 했는데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 "벌벌 떠는 것이 보여서 안타까웠다. 더 강해져야 큰 경기를 이겨낼 수 있다. 리베로 오재성 등이 더 마음을 단단하게 먹어야 한다"고 독려했다.

한전은 이번 시즌 우리카드와 정규시즌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장 감독은 "리그에서 (우리카드에)6연패를 당했는데 준PO 때는 다를 것"이라며 "부담 없이 선수들이 코트에서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팀의 키플레이어로 다우디를 꼽았다. 장 감독은 "우리카드를 만나면 다우디의 몸이 무거웠는데, 부담감을 더는 것이 중요하다. 다우디가 해결해 줘야 한다. 만약 안 되면 박철우를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병철 감독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며 "3㎏은 빠진 것 같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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