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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제안' 맨유, 브루노 매각 가능성...'새로운 감독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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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감독을 모시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 스쿼드의 핵심 선수들이 대거 이탈할 전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루노를 매각해 새 감독을 위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딘손 카바니, 폴 포그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모두 맨유를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이다. 랄프 랑닉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의 기술 고문직으로 부임한다. 랑닉 감독의 지휘 하에 맨유는 새로운 사령탑을 모신다. 현재로선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약스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맨유는 새로운 감독과 함께 대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맨유는 최근 5시즌 동안 단 한 개의 트로피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리그 우승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시기인 2012-13시즌이 마지막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명문 클럽답지 않은 성적이다.

돈을 안 쓴 것도 아니다. 맨유는 매 시즌마다 스타플레이어들을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했다. 이번 시즌만 해도 호날두를 비롯해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등을 데려왔지만 불협화음이었다.

이제 맨유는 기존 자원들을 매각하면서 스쿼드를 리빌딩 할 계획이다. 매체는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감독 후보들에게 지속 가능한 기반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중에서 핵심 선수들도 포함됐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이나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온다면 그 감독이 원하는 어린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카바니, 호날두, 포그바 등 몇몇 선수들을 방출해야 한다. 이러면 임금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확보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다년간 에이스로 활약했던 브루노도 예외는 아니었다. 매체는 "브루노를 상당한 이적료에 팔 수도 있다. 포체티노 감독과 텐 하흐 감독이 추구하는 방식은 젊은 선수들이다. 그들은 계획을 원하고 선수들을 개발한다. 그동안 맨유는 최고의 선수들을 데려오려 했지만 실패했다. 다시는 그 길로 가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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