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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3번째 영입은..192CM 대표팀 미드필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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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웨스트햄 미드필더 토마스 수첵(오른쪽)을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토마스 수첵(27, 웨스트햄)에게 관심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기에 특별한 적응도 필요없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웨스트햄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수첵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렸다.

수첵은 2019-20시즌 도중에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했다. 웨스트햄에 임대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끝내 완전 이적에 성공했고,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출전하며 웨스트햄 허리를 책임졌다.

192cm 큰 키에 탁월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강력한 피지컬에 제공권 장악을 주무기로, 볼 탈취 능력과 상대 공격 저지 등 수비에도 강하다. 간헐적으로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 침투해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모습까지 있다. 체코 대표팀에서도 활약해 굵직한 경험도 많다. 수첵의 몸값은 4,000만 파운드(약 632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 최대 주주에 10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확보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확실하게 잔류를 말하지 않은 만큼, 여름에 알찬 영입으로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병행으로 스쿼드도 두텁게 만들어야 한다. 일단은 자유계약대상자(FA)에게 접근해 영입을 마무리했다.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에서 함께했던 이반 페리시치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백업 골키퍼로 골리니를 보내고 프레이저 포스터를 데려오려고 한다.

토트넘은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를 데려와 쏠쏠하게 재미를 봤다. 하지만 미드필더에 뎁스를 늘려야 한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해리 윙크스가 있지만, 윙크스는 토트넘과 콘테 감독 다음 시즌 구상에 없다. 프리미어리그 알짜배기 미드필더 수첵을 데려오려는 이유다.

수첵이 토트넘에 온다면 3번째 영입이 될 전망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앙 수비수 바스토니도 콘테 감독 레이더 망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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