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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슈틸리케-클린스만 이어 칸나바로라니, 伊 매체 "韓 감독직 제안 받아" 지도자 커리어는 엉망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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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을 이끈 레전드이자 수비수로서 드물게 발롱도르를 수상한 파비오 칸나바로(51·이탈리아)가 위기에 놓인 한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4일(한국시간) "칸나바로가 한국 대표팀 감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전임 축구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울리 슈틸리케(70·독일),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에 이은 또 다른 레전드 선수 출신이다. 칸나바로가 대표팀 감독직 제안을 받은 게 맞다면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매체는 "한국은 최근 아시안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위르겐 클린스만의 지휘 아래 상당히 부진한 시기를 보낸 뒤 준결승에서 요르단에게 0-2로 패했다"며 "클린스만은 감독직에 대한 태도로 인해 큰 비난을 받았다. 많은 팬들의 압박 속에서 독일 지도자는 결국 대한축구협회에 의해 해임됐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치른 뒤 신태용 감독을 유임할 수 있음에도 김판곤 위원장을 위시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철저한 검증을 거쳐 파울루 벤투 감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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