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파이트머니, 강남 아파트 한 채 값”…과거 받은 돈 보니

2년 만의 종합격투기 복귀전서 아오키 신야를 꺾은 추성훈/뉴스1
격투기 선수 추성훈(47)이 강남 아파트 한 채에 달하는 파이트 머니(대전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추성훈은 8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이같이 전했다. 그는 2년 만의 복귀전에서 일본의 아오키 신야(39)를 상대로 승리한 일화를 전했다. 이에 NCT 도영이 “이기면 상금을 얼마 받느냐”고 묻자, 추성훈은 “대회에서 ‘잘했다’ 하고 받은 돈이 한국 돈으로 6000만원 정도”라고 답했다.

김동현은 “보너스 말고 파이트머니인 경기 출전료가 궁금한 것”이라고 재차 묻자, 추성훈은 “아파트 정도는 살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도영은 어디 도시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강남 쪽으로 살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추성훈은 “그만큼 운동도 했고, 그 정도는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미국 USA투데이 스포츠가 지난 2020년 7월 공개한 UFC 누적 소득 추정액에 따르면, 추성훈은 UFC 시절인 2009~2015년 7경기를 치르는 대가로 약 60만 달러(현재 기준 한화 7억6000만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당 평균 수입이 8만5714달러(1억원)인 셈이다.

한편 추성훈은 지난달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ONE X 대회 종합격투기 라이트급(77㎏급) 경기에서 아오키 신야를 2라운드 TKO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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