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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해 보는 맨유, 830억에 샀는데 270억 받고 판다... '태클 원툴' 매각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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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완-비사카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협상 중이라는 주장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완-비사카 영입을 놓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맨유는 완-비사카 매각 의향이 있고, 1,500만 파운드(270억) 이상의 이적료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완-비사카는 2019-20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오른쪽 풀백이다. 입단 당시 맨유는 완-비사카의 공격적인 능력보다는 수비 능력을 보고 영입했다. 페널티 박스 안이든 밖이든 장소를 가리지 않는 완-비사카의 태클은 일품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전체로 놓고 봐도 성공률이 높은 편이었다. 맨유 데뷔 시즌 공격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수비 능력만큼은 최고였다.

그래도 맨유는 완-비사카의 성장을 기다렸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맨유에 왔기 때문에 충분히 공격 능력 보완이 가능하다는 평가였다. 그러나 완-비사카의 공격은 나아지지 않았고, 유일한 장점이던 수비 능력도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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