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호날두 전성기로 착각할 정도!".. 전 세계 공격수 8위 선정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 8위에 올랐다.
영국 축구 매체 ‘포포투’는 15일 전 세계 공격수 TOP10을 선정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같은 스트라이커는 제하고 산정한 순위다.
손흥민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올 시즌 손흥민이 터치라인을 하얗게 물들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전성기라고 착각해도 용서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스피드, 타이밍, 탁월한 마무리 능력까지. 해리 케인과 호흡하는 걸 보면 웨인 루니, 호날두를 생각나게 한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대단한 시즌이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4골 9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23개) 부문 3위를 질주 중이다. 2시즌 연속 10-10 달성을 목전에 뒀다.
매체의 분석처럼 손흥민은 주력과 양발을 활용한 마무리 능력으로 재미를 봤다. 케인이 처진 위치에서 패스를 찔러주고 손흥민이 배후 침투를 통해 골을 낚아채는 건 이번 시즌 토트넘의 공격 패턴으로 자리 잡았다.
1위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차지했다. 매체는 “더는 PSG의 주득점원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영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고 했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부상으로 리그앙 13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빼어난 활약으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견인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2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엔 고초를 겪었지만, 이내 컨디션을 되찾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경기에 나서 23골 8도움을 수확해 득점 선두, 도움 2위를 질주 중이다. 메시의 맹활약 덕에 바르사는 우승 경쟁이 한창이다.
▲ 포포투 선정 최고의 포워드 TOP10
1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2위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3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4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5위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6위 필 포덴(맨체스터 시티)
7위 세르주 그나브리(바이에른 뮌헨)
8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9위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10위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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