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르츠에 이어 또?...아스널, 첼시 '1000억 먹튀 FW' 영입 관심
아스널이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챠헤스'를 인용해 "아스널은 작년 1월에 놓쳤던 무드리크의 여름 이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무드리크는 지난겨울, 옵션 포함 무려 1억 유로의 이적료(약 1,444억 원)를 달성하며 첼시에 입성했다. 아직 보여준 것에 비해 과도한 이적료를 투자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으나, 그의 잠재력을 보고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관점으로 무드리크를 영입한 첼시였다.
하지만 막대한 이적료로부터 오는 압박감 때문이었을까, 무드리크는 첼시에 입단한 이후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22-23시즌에는 후반기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단 하나의 골도 기록하지 못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처음 시즌을 치르는 올해엔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엄청난 이적료와 함께 팬들의 큰 기대를 받았던 무드리크에게 첼시 팬들은 점차 실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상 '먹튀'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무드리크.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아스널이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첼시가 무드리크를 매각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아스널이 놀랍게도 그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첼시는 무드리크에 대한 제안을 들을 의향이 있으며 완전 이적에 관심이 있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그의 열렬한 팬으로 여겨지며 그가 이전 구단인 샤흐타르에서 뛸 당시 그를 면밀히 관찰한 바 있다. 아스널이 몇 달 안에 무드리크에 대한 입찰을 통해 첼시의 의지를 테스트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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