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99%' 분데스리가 전체 패스 성공률 2위→김민재, 시즌 베스트11 선정
김민재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2일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평점 7.02점을 받으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기라시(슈투트가르트)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비르츠(레버쿠젠), 시몬스(라이프치히), 자네(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그리말도(레버쿠젠), 조나단 타(레버쿠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프림퐁(레버쿠젠)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코벨(도르트문트)이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김민재를 포함해 4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레버쿠젠도 4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20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패스 성공률 94.99%를 기록하며 리그 전체 2위를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 중에선 김민재의 패스 성공률이 가장 높다. 김민재에 이어 고레츠카가 패스 성공률 90.95%를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2위이자 리그 전체 9위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 패스 성공률이 가장 뛰어난 선수는 96.65%를 기록한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였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전까지 바이에른 뮌헨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경기에 전경기 출전하며 혹사 우려도 있었다. 아시안컵 이후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는 독일 매체 T온라인을 통해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잇단 선발 명단 제외에 대해 "이런 일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지만 뭔가 배울 수 잇을 것 같다. 지금까지 나는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는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내가 경기에 뛰지 않는다고 해서 완전해 궤도에서 벗어났다는 의미는 아니다. 나는 경기장에 나섰을 때 나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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