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맞고소하겠다”던 문성길, 성범죄로 법정구속

보헤미안 0 167 0 0

세계챔피언 두 체급을 석권하며 한국 복싱 역사를 새로 썼던 문성길이 강제추행 혐의로 법정구속됐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세계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던 전직 복서 문성길이 성범죄로 추락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광호 부장판사는 4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문성길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문성길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내렸다.

문성길은 지난 6월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하던 중 옆자리에 앉은 여성의 신체부위를 만져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실제 경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부분까지 과장 없이 구체적으로 진술했다”며 “현장 CC(폐쇄회로)TV 영상에서 확인되는 내용도 피해자 진술과 일치한다”고 했다.

또한 “피고인은 공개된 장소에서 거리낌 없이 범행해 죄질이 상당히 나쁘고, 피해자가 모멸감과 수치심,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피고인을 엄벌해달라고 탄원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탓하며 불합리한 변호로 일관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피해자를 회유하고 압박해 사건을 덮으려 하는 등 2차적 피해를 가했다”고 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 6월 “각자 테이블에 이야기하고 있던 중 문성길이 갑자기 손을 뻗어 만졌다”면서 “당황스럽고 수치스러워하고 있으니 주변에서 ‘사고쳤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문성길은 2~3분 뒤 피해자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

피해자는 당시 동석했던 이들로부터 협박과 회유를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지인을 포함한 동석자들이 모두 문성길 편을 드는 상황에서 CCTV가 없었다면 속수무책으로 아무 것도 못 하고 당하고만 있었을 것”이라며 “지인과 동석자들의 2차 가해가 날 너무 힘들게 한다”고 호소했다.

당시 문성길은 “피해자가 나에게 뛰어와서 어깨를 두 번 치길래 같이 밀치려다 생긴 일”이라며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예정이고 맞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문성길은 1986년 세계복싱선수권대회 밴텀급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복싱 역사를 새로 쓴 인물이다.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1985년 월드컵대회,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1988년 밴텀급에 2차 방어에 이어 1990년에는 슈퍼플라이급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따내 두 체급을 석권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