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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도 못받은 선물, KIA 새 감독 FA 타이밍은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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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타이밍 하나는 기가 막히다. 아직 KIA의 새 감독이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벌써부터 '취임 선물'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올해 9위로 추락한 KIA는 발 빠르게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맷 윌리엄스 감독과 계약 해지를 결정한 KIA는 이제 새로운 사령탑을 앉혀야 하는 중대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이화원 대표이사와 조계현 단장도 KIA를 떠난 상황. 여기에 마크 위드마이어, 정성훈, 서동욱 코치와 내년 시즌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코치진 개편의 신호탄도 쏘아 올렸다.

분명 윌리엄스 감독은 KIA 팬들에게 그리 환영받지 못한 손님이었다. 작년에는 6위에 그친데 이어 올해는 9위에 머물렀는데 올 시즌 막판 9위가 확정적인 시기에도 '홀드왕' 장현식을 4연투로 내보내면서 팬들을 아연실색케 만들었다. 보통 '탈권위'를 지향하는 외국인 감독에게서 팀 분위기의 획기적인 변화나 메이저리그식 운영 도입 등 기대할 수 있는 요소가 있지만 윌리엄스 감독 체제에서는 그리 눈에 띌 만한 변화를 찾기는 어려웠다.

물론 윌리엄스 감독을 위한 변명도 가능하다. 윌리엄스 감독은 KIA가 야심차게 영입한 창단 첫 외국인 사령탑인데도 'FA 선물'을 하나도 받지 못했다. 과거 롯데를 지휘한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홍성흔이라는 FA 선물을 받았고 SK의 지휘봉을 잡았던 트레이 힐만 감독은 외부 FA와 손을 잡지는 못했어도 구단에서 FA를 신청한 김광현을 붙잡는데 성공하면서 우승 도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

거꾸로 안치홍이 FA를 선언하고 롯데로 이적했고 양현종도 꿈을 찾아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윌리엄스 감독은 더욱 곤경에 처할 수밖에 없었다. 전력 강화를 위한 지원이 부족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제 KIA는 새로운 출발선에 서있다. 올해 9위로 추락한 아픔을 어떻게든 만회해야 한다. 따라서 누가 새 단장과 감독을 맡더라도 내년 시즌 목표로 '반등'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 분명하다.

성적을 만회할 수 있는 첫 걸음은 역시 전력보강이다. 마침 KIA는 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양현종이 KIA와 사인을 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이미 양현종은 KIA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KIA 복귀 의사를 밝혔다. 지금은 사장-단장-감독이 모두 교체된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양현종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 양현종의 에이전시인 최인국 스포스타즈 대표는 "KIA와의 협상을 최우선으로 기약할 것이다"라고 공언했다.

또한 KIA는 리드오프 최원준의 군 입대로 외야진을 보강해야 하는 과제도 갖고 있다. 마침 올해 역대급 FA 시장이 열린다. 특급 FA 외야수들이 줄줄이 시장을 노크할 예정이다.

KIA의 행보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이미 '최형우 효과'를 터득한 팀이기 때문이다. KIA는 2017시즌을 앞두고 최형우에게 4년 총액 100억원이라는 거액을 안기면서 '우승 청부사'의 역할을 기대했다. 그리고 이는 현실이 됐다. KIA는 최형우가 합류한 첫 시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FA로 영입한 김주찬, 이범호 등과 핵타선을 구축하며 정상에 올랐다.

아직 KIA의 새 감독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분위기는 무르익고 있다. 외국인 감독도 받지 못한 선물을 새 감독은 받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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