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명품 수비.."정말 매끄럽네요" ML 중계진 극찬
미국 진출 후 처음 펼친 2루 수비도 문제없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명품수비로 미국 현지 중계진을 매료시켰다.
김하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범경기 3경기서 유격수, 3루수, 지명타자 등을 소화한 김하성은 이날 처음으로 선발 2루수를 맡았다. 김하성이 익숙한 3루수, 유격수 자리는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라는 간판스타가 지키고 있는 상황. 따라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2루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하성은 이날 4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경쟁에서 한발 앞서는 명품수비를 펼쳤다. 자신의 오른쪽으로 빠르게 흘러가는 네이트 로우의 안타성 타구를 백핸드로 잡은 뒤 정확한 점핑스로를 통해 타자 주자를 아웃시킨 것. 현지 해설진은 “나이스 플레이”를 외치며 “제때 송구가 들어갔다. 정말 매끄러운 수비였다"라고 극찬했다.
공격에서도 집념의 플레이가 빛을 발휘했다. 김하성은 1회 1사 후 좌완 조 팔럼보를 만나 3루수 방면으로 빗맞은 타구를 쳤다. 타구가 느리게 굴러가는 사이 1루를 향해 전력질주했고, 뒤늦게 이를 잡은 3루수 브록 홀트는 송구를 시도하려다 공을 놓쳤다. 김하성의 적극적인 주루가 만들어낸 시범경기 2호 안타였다.
김하성은 이후 빅터 카라티니의 안타로 2루를 밟은 뒤 닉 타니에루의 3점홈런 때 홈에 들어오며 미국 무대 첫 득점까지 올렸다. 물음표가 가득했던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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