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텔레그래프 선정 1월 EPL 3위...TOP20 발표

영국 '텔레그래프'는 6일(한국시간) 2019년 1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으며, 1월 최고의 선수 2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에서 2018년 12월 3위를 차지했던 손흥민은 1월에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손흥민의 1월도 찬란했다. 아시안컵 차출로 잠시 자리를 비웠음에도 컵대회 포함 4경기에서 3골 3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이달의 선수상에 근접했던, 12월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온 모양새다. 

손흥민이 1월 발표에서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3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주요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1위(리버풀)과 격차를 5점으로 좁혔다. 감사하게도, 그들은 절대로 지치지 않는 손흥민의 힘을 가졌다. 그는 기계다. 말도 안 되도록 숙련된 기계다"고 극찬했다. 

손흥민 위에는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주앙 무티뉴(울버햄튼 원더러스) 두 명 뿐이다. 이 매체는 "래쉬포드는 세계 축구에서 최고의 어린 선수 중 하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밑에서 더욱 빛났다"며 "무티뉴는 지난달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다. 두 번째로 많은 태클을 기록하기도 했다. 무티뉴가 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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