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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테이블세터, 박병호 "주루 욕심, 클린업 잘 쳐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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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제 뒤의 클린업이 잘 쳐줬으면 하죠."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 요키시의 4⅔이닝 1실점 호투와 1회 박병호의 결승 홈런으로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의 초점은 '2번타자'로 변신한 박병호의 활약 여부였다. 첫 타석부터 LG의 에이스인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때려낸 그는 4회 안타, 5회 볼넷을 추가하며 자신의 역할을 십분 해냈다.

박병호는 "1회부터 적극적으로 임했는데 좋은 타구가 나왔다"며 "올 시즌 좋은 징조였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4번에서 2번으로 타순을 옮겼지만 거부감은 없다. 결정권자인 장정석 감독의 고민과 판단을 믿기 때문이다.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시즌 중에도 그럴 것이다. 감독님이 원하는 야구를 하는 게 맞다"며 두말 않고 2번 자리를 받아들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야구를 하며 처음 2번을 쳐본다는 박병호는 "재밌는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오히려 4번에 배치됐을 때보다 책임감은 더 커졌다. 그는 "(타순이 바뀌며) 30타석 정도 더 들어서게 됐는데, 잘해야 성공했다는 말을 듣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타석 소화가 느는 만큼 체력 문제도 있겠지만, 바뀐 상황에 맞춰 극복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클린업에서 2번으로 옮기며 영민한 주루도 필요해졌다. 박병호는 "동료들에게 농담 삼아 '나 오늘 테이블세터 역할 잘 하지 않았나'라고 했다"며 "출루하면 주루를 열심히 하고 싶어진다. 내 뒤의 클린업이 잘 쳐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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