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절단할 뻔..다시 우승은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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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교통사고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를 갖고 당시의 심각했던 상황을 털어놨습니다.
이 소식은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자신이 운전하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쳤던 타이거 우즈는 9개월 만에 나선 인터뷰 자리에 목발이나 보조 장비 없이 자연스럽게 걸어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이만큼 상태가 호전됐지만 사고 당시에는 다리를 절단할 뻔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타이거 우즈 : (다리 절단 가능성이) 50대 50이었습니다. 다리 한쪽을 잃고 병원에서 나올 뻔했습니다.]
최근 연습장 스윙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던 우즈는 그래도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습니다.
[타이거 우즈 : 경사를 오르내리긴 힘들지만 평지를 걷는 건 문제없습니다. 아직 중간도 못 왔습니다. 다리 근육과 신경을 더 강화해야 합니다.]
과거 10차례나 수술을 받고도 기적처럼 부활했던 것과는 다르다며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였습니다.
[타이거 우즈 : 언젠가 대회에 출전은 하겠지만 시즌을 풀타임으로 뛰지는 못하고, 몇 대회만 골라야 할 것 같습니다.]
복귀하더라도 다시 우승하는 건 힘들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타이거 우즈 : 다시 산에 올라도 정상까지 정복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즈는 이번 주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사고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영상출처 : 미국 골프 다이제스트)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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