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ISSUE] 손흥민 패션에 빵 터진 토트넘 동료들.."웃긴 옷을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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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ISSUE] 손흥민 패션에 빵 터진 토트넘 동료들.."웃긴 옷을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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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 동료들이 손흥민의 패션을 평가하다 웃음보를 터트렸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에 '토트넘 라커룸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4분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가레스 베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조 하트, 맷 도허티가 참여했다.

출연한 선수들이 가장 많은 웃음을 터트린 질문은 "어떤 선수의 패션 센스가 제일 나쁜가?"였다. 이 질문이 듣자 하트는 웃음을 참았다. 이에 베일이 "하트가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 한다"고 말하자 하트는 "쏘니가 웃긴 옷을 입는다"고 답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이 대답을 듣자마자 폭소했다.

하트는 이어 "모든 선수가 알고 있고, 손흥민도 이 말을 들었다. 물론 나는 손흥민의 스타일을 완벽히 존중한다. 그래도 손흥민의 스타일은 별로다"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다시 한번 웃음이 터졌다.

손흥민이 또 등장한 질문은 "토트넘 선수 중 거울 앞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누구인가?"였다. 이에 하트는 다시 손흥민이라고 대답했다. 도허티도 "손흥민은 거울 앞에서 오랫동안 서있다"고 하트의 의견에 동조했다. 하지만 베일은 손흥민이 아닌 조 로든이 거울을 가장 많이 보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이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다. 이에 베일은 "무리뉴 감독은 어떤 말을 언제 말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는 모든 세부적인 사항을 책임진다. 정말로 꼼꼼하게 일한다"고 부연했다.

토트넘에서 가장 훈련장에 일찍 도착하는 선수는 누구인지를 물어보는 질문도 있었다. 모든 선수들은 에릭 다이어가 가장 먼저 도착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트는 "그 다음으로 항상 호이비에르가 일찍 도착해 있다. 호이비에르는 최고의 프로 선수이자 그의 모든 것을 성실하게 잘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호이비에르는 "칭찬은 고맙다. 하지만 내 아내는 날 싫어할 수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적기 때문"이라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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