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유니폼을 달라구?' 엘체 골키퍼, 메시 요청에 '찐' 당황
내 유니폼을 달라구?"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가 유니폼을 요구하자 당황한 선수가 있다.
메시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엘체와 2020-2021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순연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으로 3-0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이날 후반 3분 선제골과 23분 두 번째 골을 터뜨렸고 바르셀로나는 승점 50(15승 5무 4패)이 되면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5)와는 5점차로 좁혔다.
특히 메시는 이날 2골을 더해 18골(3도움)로 리그 득점 선두로 나섰다. 시즌 초반 무득점이 이어지면서 '한물간' 스타로 취급을 받기도 했던 메시였다. 하지만 최근 출전한 7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11골)하면서 순식간에 16골 루이스 수아레스(AT마드리드)를 2위로 밀어냈다.
경기 후 TV 화면은 당연히 최고 활약을 펼친 메시를 잡았다. 메시는 경기장을 빠져 나가면서 셔츠를 벗는 중이었다. 그런데 이 때 엘체 골키퍼 에드가 바디아(29)가 다가왔다. 바디아는 메시와 포옹한 뒤 셔츠를 달라고 말하는 듯 했다. 메시는 당연한 듯 자신의 셔츠를 넘겼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다. 메시는 자신의 셔츠를 넘겼으니 당연히 바디아에게 유니폼을 요구했다. 그런데 바디아는 순간적으로 당황한 듯 보였다. 자신의 셔츠를 벗어줄 준비가 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치 슈퍼스타가 자신의 셔츠를 요구할 줄 몰랐던 모양이다.
장갑까지 끼고 있던 바디아는 곧바로 셔츠를 허겁지겁 벗어 메시에게 넘겼다. 이런 모습을 지켜 보던 메시는 얼굴 한가득 온화한 미소를 지어 보였고 다정하게 포옹까지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이날 메시에게 2골을 내준 바디아가 메시의 셔츠 요구에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방송 화면을 공개했다. 또 ESPN은 줄곧 2부리그 무대에서 뛰었던 바디아는 메시가 자신의 셔츠를 요구할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해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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