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 유럽 최고 듀오 득점 순위에서 제외..이유는?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유럽 최고의 듀오 순위에서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23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듀오 TOP 5 순위를 공개했다. 득점 기록은 각 선수들의 리그와 유럽대항전에서의 기록만을 토대로 합산했다.
1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토마스 뮐러였다. 레반도프스키가 29골, 뮐러가 11골을 넣어주면서 두 선수는 지금까지 무려 40골을 기록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는 리그에서 26골로 압도적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나왔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1골, 마커스 래쉬포드가 16골을 터트리며 도합 37골을 신고했다. 브루노는 리그에서만 15골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래쉬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UCL) 조별예선에서 많은 골을 넣었다.
3위는 인터밀란이 자랑하는 투톱인 로멜로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였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에 35골을 넣었다. 4위는 3위보다 1골이 부족한 킬리안 음바페와 모이스 켄이었다. 음바페가 21골, 켄이 13골을 넣었다. 5위는 32골을 넣은 엘링 홀란드와 제이든 산초가 선정됐다. 현재 UCL 득점 선두인 홀란드는 지금까지 25골을 터트렸다.
순위표에서 손흥민과 케인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해당 순위를 본 많은 팬들도 손흥민과 케인이 빠진 것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두 선수가 제외된 이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에서의 기록은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리그 13골, UEL 본선 3골로 총 16골이었다. 반면 케인은 UEL 예선에만 5골을 넣었고, 본선에서는 1골 밖에 넣지 모했다. 그래서 두 선수의 합은 30골 밖에 되지 않는다. 5위인 홀란드와 산초의 32골에 못미치는 기록이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에는 순위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의 득점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UEL에서는 토트넘이 우승 후보 중 한 팀이기에 토너먼트에서 꾸준히 순항할 수 있다면 득점할 기회는 많다.
사진=트랜스퍼 마크트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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