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왕자가 세운 브레이브CF 한국 진출. 1월 7일 대구 첫 대회 개최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새로운 격투기 단체가 한국에 상륙한다.
바레인에서 2016년 설립된 브레이브 컴뱃 페더레이션(브레이브 CF)이 한국팬을 만난다. 5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단체지만 빠르게 영역 확장을 하고 있다. UFC, ONE CHAMPIONSHIP에 이어 세계 3위 단체로 성장한 초대형 격투기 단체로, 이미 23개국에서 대회를 개최해 글로벌 단체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자금력에서 웬만한 단체는 명함도 못내민다. 바레인의 왕자인 셰이크 칼리파가 직접 설립한 단체로 높은 파이트 머니로 좋은 선수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브레이브 CF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로는 페더급 상위 랭커인 김태균이 있다.
2022년 비스트 CF의 주관으로 브레이브 CF가 동북아시아 지역에 첫 진출을 하게 되면서 그 시작을 격투기대회의 메카로 급부상 중인 대구로 선택했다. 내년 1월 7일 대구에서 열리는 '로드 투 브레이브'의 서브 무대를 시작으로 4월 인천에서는 브레이브 CF의 본무대도 열리게 된다. 1월 7일 대구에서 열리는 로드 투 브레이브 대회는 덕흥유압 손영삼 대표의 도움으로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리게 될 예정이다.
브레이브 CF는 3단계로 나뉘어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해 최고의 무대에 오르게 한다. 먼저 세미프로 리그제를 운영해 가능성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발굴한다. 6개월을 1시즌으로 구성해 매월 세미프로 대회를 개최해 승점제로 상위 선수들을 다음 단계인 '로드 투 브레이브(Road To Brave)'로 승격시킨다.
로드 투 브레이브는 세미프로 리그에서 승격된 선수와 기존 국내 프로 선수들이 출전해 본 무대인 브레이브 CF 코리아 참가자를 뽑는다. TFC, 더블지FC 등 여러 단체들과 협업을 통해 선수 교류도 할 예정이다.
브레이브 CF 코리아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본대회다. 로드 투 브레이브 승자들이 출전하고, 한국 정상급 선수들과 브레이브CF 소속 선수들간의 매치도 열린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은 브레이브CF와 전속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브레이브 CF는 내년 한국에서 본대회 2회, 서브대회 4회 등 총 6차례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1월 7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로드 투 브레이브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 총 10번의 대진이 확정됐다. 본 대회인 브레이브 CF 코리아는 4월에 첫 대회를 연다.
행사진행을 담당하는 덕흥유압 손영삼 대표는 이번 대구에서 열리는 로드 투 브레이브의 무대와 경기장을 세계적인 대회에 걸맞은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로 꾸미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유료 관중이 입장하는 대회인 만큼 행사장의 안전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로드 투 브레이브 대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브레이브 CF 한국 본 무대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로드 투 브레이브 대회는 대구 지역에서 열리는 첫 해외메이저 단체의 시합인 만큼 대구 경북을 포함한 경상권 지역의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OAD TO BRAVE 대구
1월 7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1경기 컴뱃레슬링 4:4 단체전 대구 킹덤주짓수 vs 대구 텐스플래닛
2경기 플라이급 이승철(DK짐) vs 권민수(팀매드)
3경기 미들급 남지훈(싸비MMA) vs 함장열(팀파시)
4경기 페더급 이성철(싸이코핏불스) vs 매수혁(천안텐스플래닛)
5경기 플라이급 이준영(싸비MMA) vs 조효제(울산팀매드)
6경기 라이트헤비급 윤재웅(팀혼) vs 이승준(코리안탑팀)
7경기 라이트급 정용완(큐브MMA) vs 이영훈(팀파시)
8경기 밴텀급 김효룡(팀혼) vs 정다운(럼버잭)
9경기 라이트급 이송하(싸비MMA) vs 홍성찬(코리안탑팀)
10경기 -68kg 이민혁(익스트림컴뱃) vs 방재혁(코리안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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