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이 매우 사랑해"..손흥민, '티켓값 안 아까운 선수' 선정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에서 가장 티켓값이 안 아까운 선수로 뽑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세계 최고 선수들이 경쟁하는 리그다. 수많은 수준 높은 선수들이 각 팀마다 가득하다. 그렇다면 각 클럽에서 티켓값을 지불하고 볼 가치를 제공하는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란 주제로 기사를 내놓았다. 각 팀마다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맹활약하는 이들을 뽑았다.
선두를 달리는 첼시에선 카이 하베르츠가 선정됐다. 맨체스터 시티에선 케빈 더 브라위너, 리버풀에선 모하메드 살라가 이름을 올렸다. 에밀 스미스 로우가 아스널 수훈 선수로 뽑혔으며 황희찬이 있는 울버햄튼의 최고 선수는 페드로 네투라 언급했다. 부진을 면치 못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제 값을 하는 선수라 주장했다.
손흥민도 명단에 있었다. 지난 시즌 EPL에서만 17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도 군계일학 면모를 보이는 중이다. 파트너 해리 케인이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리그 11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리며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공격 포인트를 넘어 손흥민이 토트넘에 행사하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 손흥민은 번뜩이는 드리블과 최고 수준 결정력으로 지지부진한 토트넘 공격의 유일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토트넘의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손흥민 활약은 빛이 바래고 있지만 팬들과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을 추켜세우며 그를 인정하는 중이다.
해당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에서 토트넘이 트로피를 경쟁하는 팀까지 오르기 위해선 손흥민 역할이 매우 크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에게 '토트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선수다. 그는 기회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득점을 창출할 수 있는 선수인 것이 이유다.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선수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손흥민 분투에도 토트넘은 주중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최약체 NK무라에 1-2 참패를 당하는 등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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