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족골 부상' 네이마르, 치료 성공적으로 마쳤다…PSG 복귀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가 부상 치료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트라스부르와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던 네이마르는 병원으로 향했고, 중족골 골절로 판명됐다. 이에 PSG는 공식 홈페이지에 "네이마르가 10주 동안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치료 방식을 놓고 혼선이 일어났다. PSG는 네이마르의 부상 완쾌를 위해 수술을 주장했다. 그러나 브라질 대표팀과 네이마르 가족은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측의 주장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갈등 양상을 빚었다.

결국 PSG가 한 발 물러났다. 수술 결정을 철회하고 브라질과 네이마르 가족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로 이동, 부상 회복에 전념했다. 치료 결과는 성공적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네이마르가 자가혈치료술을 잘 받았고, 지난 8일 PSG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네이마르를 향해 취재진이 인터뷰를 요청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침묵을 지켰다. '마르카'는 "네이마르가 목발을 짚고 들어섰지만, 인터뷰를 원하지 않았다"며 취재진을 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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