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FIFA 영국판 이주의 얼티밋 팀… 바디 넘었다

손흥민이 세계적 온라인 축구 게임 FIFA(국제축구연맹) 19 영국판 이주의 얼티밋 팀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FIFA 19 제작사 EA 스포츠가 발표한 얼티밋 팀 23인 카드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세비야의 파블로 사라비아에 이어 전체 3위에 해당하는 능력치를 얻었다.

손흥민의 오버 롤(종합 평가 점수)은 87점으로 레반도프스키(94점)와 사라비아(88점) 다음이었다. 아탈란타의 잘 나가는 스트라이커 요십 일리치와 동률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인 제이미 바디와 광저우 헝다의 괴물 공격수 안데르손 탈리스카(이상 86점)보다는 높다.

세부 능력치 중 손흥민의 슛과 드리블 점수는 89점으로 레반도프스키(각각 93점, 92점)에 이은 전체 2위였다. 스피드 역시 89점을 받았지만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바디(95점)와 아르헨티나 벨레스 사르스필드의 어거스틴 보우자트에 이어 3위(90점)에 랭크됐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전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모두 득점하며 토트넘의 상승 무드를 이끌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첫 리그 골과 UCL 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이주의 얼티밋 팀에 선정되는 건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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