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를 향한 중국 언론의 일침.."마지막 기회를 잃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중국 언론도 우 레이의 최근 행보에 냉정한 시선을 보이고 있다.

RCD 에스파뇰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메라 리가(라리가) 9라운드 카디스 CF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 승리하면서 에스파뇰은 3승 3무 3패 승점 12점으로 11위에 올랐다.

최근 마요르카의 분위기는 좋다. A매치 기간 전에 열린 3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라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2-1로 승리했다. 리그 3승은 최근 4경기에서 나왔으며 총 3승 1패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4경기 동안 우 레이의 활약은 크지 않았다. 지난달 23일 열린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라리가 6라운드 홈 경기(1-0 승리)에서 후반 21분 투입됐지만 단 하나의 슈팅만을 기록했다. 이어진 7라운드 세비야 원정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57분간 뛴 후 교체돼 나갔다. 팀은 0-2로 패배했다.

8라운드 레알과의 경기에서도 25분 동안 활약했지만,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고 카디스와의 경기에서는 팀이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해 시간끌기용 선수로 사용됐다.

21일 중국 소후닷컴은 "우 레이가 11월 A매치 기간 전, 에스파뇰에서 마지막 기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즌 우레이는 지금과 같은 경험을 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부정적인 얘기를 계속했다. "우 레이는 라울 데 토마스의 파트너 자리를 잃었다. 하비에르 푸아도, 아드리안 엠바르바, 니코 멜라메드와의 왼쪽 공격수 경쟁도 힘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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