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여제' 장미란 맞나요? 대학교수 변신 지적 미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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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0 00:47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역도 여제' 장미란(38)의 근황이 공개돼 반가움을 안겼다.
장미란은 지난 2013년 공식은퇴 후 장미란재단을 설립해 역도 유망주 양성을 하는 한편 현재는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 쇼트트랙 선수 조해리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만난 장미란과의 즐거운 시간을 공개했다. 검정색 셔츠에 연회색 목도리, 뿔테 안경을 쓴 장미란은 한층 여성스럽고 우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해리는 "진짜 오랜만에 만난 미란언니! 살도 많이 빠지고 날씬해져서 진짜 깜놀했어요"라며 반가움을 전했다. 이어 "먹는 거엔 모두 진심인 우리,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수다 떨고 너무 웃고 완전 힐링한 날! 어느 자리에서든 항상 응원해요 언니!"라며 응원의 글을 남겼다.
장미란은 앞서 지난 9월 방송된 E채널 '노는언니2'에서 배구 해설위원 한유미와의 영상통화로 깜짝 근황이 공개된 적 있지만 사진은 오랜만이다.
한편 장미란은 지난 2004 아테네올림픽 여자역도 75kg 이상급 은메달,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한국 여자역도의 역사를 새로 쓴 인물로 꼽힌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조해리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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