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에게 실망했다" 반성 또 반성한 황인범,소속팀 복귀→새 사령탑과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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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게 실망했다" 반성 또 반성한 황인범,소속팀 복귀→새 사령탑과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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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8)이 짧은 휴식을 마치고 소속팀 츠르베나즈베즈다(세르비아)로 돌아갔다.

즈베즈다 구단은 13일(현지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황인범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황인범은 메디컬 체크를 한 뒤 훈련장에서 모처럼 동료들과 훈련에 임했다.

세르비아 매체 주날은 14일 "즈베즈다 역사상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인 황인범이 어제 드디어 팀에 합류해 새로운 감독인 블라단 밀로예비치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즈베즈다는 카타르아시안컵 참가차 자리를 비운 동안 감독을 교체했다. 12월21일 파르티잔과 라이벌전에서 1대2로 패한 뒤 이스라엘 출신 바락 바카르 감독이 즉시 경질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즈베즈다의 리그 2연패를 이끈 세르비아 출신 블라단 밀로예비치 감독을 재선임했다.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황인범의 슈팅이 상대 수비 발에 맞고 들어갔다. 경기 후반 동점을 만든 황인범이 환호하고 있다. 도하(카타르)=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1.20/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차두리 코치가 교체되는 황인범을 반기고 있다. 도하(카타르)=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1.20/밀로예비치 감독이 짧은 겨울 휴식기 동안 2위로 처진 팀 성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할 때, 황인범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아시안컵에 출전해 64년만의 우승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상황은 뜻하는 대로 풀리지 않았다. 황인범은 조별리그부터 4강 요르단전까지 6경기에 모두 선발출전해 위험 지역에서 잦은 실수를 범했고, 후반 막바지 체력 저하를 반복적으로 드러냈다. 스스로 "실망감이 크게 들었던 대회다. 내 모습은 국가대표 선수로서 비판을 받아도 마땅한 부분들이 많았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소회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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