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 맞대결을 앞둔 리즈 유나이티드의 주장 리암 쿠퍼가 손흥민과의 대결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득점과 함께 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져있는 가운데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인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리암 쿠퍼는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리암 쿠퍼는 "콘테는 세계적인 감독이고 계속해서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라며 "토트넘은 수준급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케인, 손흥민, 모우라는 모두 대단한 선수들이다. 케인은 대표팀에서 최근 2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고 경계했다.

특히 "팀과 선수 개인으로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로 테스트해보고 싶다"며 "강한 모습을 보이며 우리의 수준을 증명하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리암 쿠퍼는 "토트넘의 홈경기이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승리를 얻기 위한 기회를 만들겠다. 이번 원정 경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 것을 희망한다"는 각오를 재차 나타냈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4골을 터트리며 팀내 최다 득점자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중 최소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콘테 감독 부임 후 프리미어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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