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억 최고 연봉 안긴 용진이 형이 받은 CHOO의 선물은 바로 이것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SSG는 지난 16일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2022시즌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SSG에서 KBO리그 첫 시즌을 마친 추신수는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열망과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SSG에 재계약 의사를 전했다.
올시즌 추신수는 주로 팀의 외야수로 경기에 출전하여 뛰어난 선구안과 주루 센스를 선보였으며,137경기에서 타율 0.265 21홈런 25도루 69타점 84득점 OPS0.860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KBO리그 최고령 20홈런-20도루, 구단 최초 100볼넷, 출루율0.409(리그 6위) 등의 기록들을 달성하며 리드오프로서 꾸준히 팀 승리에 기여했다.
계약을 마무리한 추신수는 “내년 시즌 보다 나은 성적으로 팬들께 보답해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고, SSG 선수들이 모두 성실하고 역량이 뛰어나 앞으로 더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팀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다시 한 번 SSG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었고, 가족들 또한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나의 선택을 지지해줬다. 무엇보다 다시 한번 나의 선택을 존중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내년에는 마지막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즌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신수는 미국 현지시각 15일에 TMI(Texas Metroplex Institute) Sports Medicine에서 팔꿈치 인대 수술을 진행했으며, 내년 스프링캠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추신수에게 27억원이라는 거액을 안긴 SSG 정용진 구단주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 그램에 3장의 사진을 올렸다. 다름 아닌 추신수가 선물로 준 글러브와 올스타 저지를 입은 앞뒤 모습이었다. 정확히 언제 선물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구단주의 얼굴에 뿌듯함이 묻어나고 있다.
앞면에는 어메리칸리그가 적혀 있었고 뒷면에는 추신수의 배번 17번과 영문 성인 CHOO가 새겨져 있었다. 등번호에는 추신수의 사인도 보인다. 왼팔에는 소속 구단인 텍사스를 상징하는 T자가 큼지막하게 자리잡고 있다.
추신수는 텍사스 시절인 지난 2018년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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