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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독주' 박미희 감독, "5~6경기는 더 이겨야 안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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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독주' 박미희 감독, "5~6경기는 더 이겨야 안정권"

기사입력 2021.01.31. 오후 03:20 최종수정 2021.01.31. 오후 03:21 기사원문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최근 5연승과 함께 2위에 승점 11점 차 앞선 선두를 독주 중이지만 방심은 없다. 박미희 감독은 남은 10경기 승률 5할을 우승 안정권으로 바라봤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정규시즌 우승 안정권에 대해 언급했다.

절대 1강으로 꼽힌 흥국생명은 경기 전 2위 GS칼텍스에 승점 11점 차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3라운드서 2승 3패로 잠시 흔들렸으나 4라운드서 다시 라운드 전승을 해냈고, 최대 경쟁팀 GS칼텍스는 최근 2연패에 빠져 있다.

박 감독은 “지금 모든 선수들에게 필요한 건 체력 관리다. 적절한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조절이 필요한 시기”라고 5라운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날을 포함 정규시즌 종료까지 앞으로 정확히 10경기가 남은 상황. 현재도 우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박 감독은 “10경기에서 5~6경기는 이겨야 안정권에 접어들 것 같다. 이기더라도 승점이 중요하며, 상대 전적도 따져봐야 한다.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지난 26일 GS칼텍스전에서 짧게 첫 선을 보인 외국인선수 브루나는 이날 역시 웜업존에서 경기를 출발한다.

박 감독은 “잘 적응 중이며, 다행히 김미연이 본인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며 “두 선수 장단점이 분명해 상황이 되면 빨리 코트에서 적응할 필요가 있다. 어색하지 않도록 기회가 날 때마다 시간을 늘려볼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박미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수원 =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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